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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마저 가격 올린다…버거 판매가 5.5% 인상

노브랜드 마저 가격 올린다…버거 판매가 5.5% 인상

기사승인 2022. 08. 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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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원재료비에 물류비, 인건비 상승 영향
공급처 다변화 등으로 '가성비 콘셉트' 유지 목표
노브랜드 버거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 로고.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오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와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 268원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고기의 경우 지난 6월부터 정부의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일부 부담이 줄어든 반면 밀가루, 식용유 등의 가격(가격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55.6%씩 급등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상한 판매가 역시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의 유사 메뉴 대비 약 20% 저렴하게 책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급처 다변화, 물류 및 시스템 효율성을 높여 가맹점에는 수익성을 보전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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