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2분기 영업익 1124억원…전년동기비 62%↑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제공 = 한화건설

한화건설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5% 늘었다.

1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이익 1433억원을 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9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1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0.1%로 전년 동기 대비 1.5% 포인트 상승했다.

약 1조8000억원 규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건설공사 매출이 2분기에 본격 반영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도 인천 미추홀, 포항 등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실적에 들어갔다.

한화건설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4조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한화와 합병시 경쟁력과 성장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