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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상반기 보수 49억원대…박지원 부회장은 두 회사서 37.5억원

박정원 ㈜두산 회장, 상반기 보수 49억원대…박지원 부회장은 두 회사서 37.5억원

기사승인 2022. 08. 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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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 부회장,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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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주) 두산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이 상반기 보수 총액 49억2800만원을 수령했다. 동생 박지원 ㈜두산 부회장 겸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두 회사에서 총 37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16일 ㈜두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회장은 급여 12억2400만원, 상여 37억4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대표 선임 기간 급여반납을 반영해 1월에는 42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고, 2월부터 6월까지 총 11억 8200만원이 지급됐다.

상여에 대해 회사는 "단기성과급은 작년 계량·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27억6800만원을 지급했고, 장기성과급은 2019년 3월 계약에 기준한 것으로 9억36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개로 올해 이사회를 통해 신규 제정된 장기성과급 운영 규정에 따라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으로 2만4592주를 장기 성과급으로 부여했다. 해당주식 지급 시점은 2025년 2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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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박정원 회장의 동생 박지원 부회장은 두산에서 상반기 급여 3억6500만원, 상여 10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대표이사)직도 맡고 있어, 두산에너빌리티에서도 급여 6억4200만원, 상여 16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년 10개월간 임원 급여 일부를 반납하는 등 고강도의 자구안을 시행했고 단기간에 긴급자금 조기상황 및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등 경영정상화에 성공했다"며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임직원의 노력을 위로 하고 성과달성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임직원 및 사내이사 3인에 대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이사회(3/29)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주주총회 결의로 승인된 이사의 보수한도(80억)내에서 집행임원인사관리규정 성과급 조항을 준용한 지급기준에 따라 사내이사 특별격려금 16억9400만원을 3월에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 역시 두산에너빌리티 가상주식보상으로 6만41주를 받았다. ㈜ 두산 주식도 6675주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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