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 한자리에...성수동서 플랜더스 맥주 축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브뤼셀 공항·인터파크, 22~28일 개최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제공

다양한 벨기에 맥주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인터파크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동구 벨기에 맥주펍 '백이의'에서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 2022'를 개최한다.

벨기에 맥주는 1500여 종에 달한다.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력과 맥주에 대한 사랑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졌다. 벨기에의 맥주 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벨기에 북부 플랜더스는 벨기에 맥주의 중심지다. 브뤼헤, 안트워프, 메헬렌, 루벤, 겐트, 브뤼헤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산 맥주를 갖고 있다. 수백년 전통의 수도원 맥주로 유명한 트라피스트 맥주도 포함된다.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 2022'는 같은 기간 브뤼셀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벨기에 맥주 축제 2022'의 일환이다. 입장권 구매자는 매일 달라지는 맥주 샘플러 5종을 맛보고 소믈리에로부터 플랜더스 맥주 양조장과 맥주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경품이 걸린 블라인드 테스트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6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