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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내달 19일까지 신청 접수

LH,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내달 19일까지 신청 접수

기사승인 2022. 08.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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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입주민 미혼례 부부 10쌍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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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안내 포스터. /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19일까지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022년도 입주민 결혼식 '행복한 동행' 신청 접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한 동행은 임대주택 입주민 중 경제적 사정 등으로 혼례를 치르지 못한 부부들의 결혼식을 지원하는 LH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LH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부 258쌍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LH 임대주택 입주민 중 미혼례 부부,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부부 등이다. 입주민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리사무소 등이 대상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신청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는 휴대전화 인증 후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하거나 LH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신청 동기와 부부로 살면서 겪은 행복한 가정생활 이야기, 배우자와 결혼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 등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부부 이야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최대 10쌍의 부부로, 신청 사연, 소득 수준, 결혼 기간, 자녀 수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정된 부부에게는 사전 웨딩 촬영에서부터 신혼여행에 이르기까지 결혼 관련 대부분을 지원한다.

올해는 본식뿐만 아니라 부부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피로연과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신혼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 신청은 내달 19일까지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9월 23일 이후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행복한 동행 결혼식은 11월 2일 LH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양규 LH 총무고객처장은 "입주민 결혼식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을 키워나가는 부부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에도 미혼례 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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