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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만난 청년리더 ‘제너레이션17’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해 준 삼성, 땡큐”

노태문 만난 청년리더 ‘제너레이션17’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해 준 삼성, 땡큐”

기사승인 2022. 08.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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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제너레이션17' 초청
2022 갤럭시 언팩_Generation17
'삼성 갤럭시 2022 언팩 (Unfold your World)'과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 (Generation17 Youth Dialogue)'에 참석한 제너레이션 (Generation) 17 멤버 8명의 단체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국 에이와잉 영, 인도네시아 타마란 콘도, 레바논 나딘 카울리, 방글라데시 쇼미 초두리, 브라질 다니엘 칼라코, 짐바브웨 타파라 마카자, 아르헨티나 맥시모 마조코, 한국 최예진. /제공 =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사장은 글로벌 청년리더들을 만나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노 사장이 국제 청소년의 날을 앞두고 삼성이 후원하는 '제너레이션17' 젊은 리더 중 8인을 갤럭시 언팩 현장인 미국 뉴욕으로 불렀다. 세상과의 소통에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묻고 계속적으로 힘을 실어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레이션17은 2020년부터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과 파트너십을 맺고,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이들에 첨단 디바이스를 제공하는 한편 리더들의 생각을 세상에 전할 수 있게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뉴욕 모처에서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 8명과의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갤럭시 언팩이 진행된 뉴욕으로 초청해 글로벌 발전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이번 초청은 지난 8월 12일 유엔(UN) '국제 청소년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너레이션17 측은 "삼성이 계속 우리에게 귀를 기을여 줬지만 노태문 사장까지 나서 시간을 내준 거 자체에 감사한다"면서 "G17이 어떤 활동을 하고 얼마나 중요한 조직인지 얘기를 나눌 기회가 됐고 노 사장은 크게 호응하며 계속 힘을 실어주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노 사장과 함께 뉴욕에 설치된 삼성 폴더블 체험관에서 갤럭시 언팩을 직접 관람하기도 했다.

발달 지연 아동 치료 모바일 앱을 개발한 한국 대표 최예진 씨, 아르헨티나에서 온 기후환경 지지자 맥시모 마조코, 방글라데시의 물·위생 활동가 쇼미 초두리,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공연과 장비를 지원하는 미국의 에이와이 영 등 8인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각자의 노력을 설명했다.

최예진 씨는 발달장애 인지학습 치료 앱 두브레인을 창업해 돕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첫 발달장애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이때 삼성전자가 태블릿 PC를 지원해줬다"면서 "향후 발달장애 아이들이 스마트폰만으로 치료 받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막시모 마조코는 에코 하우스라는 비영리 환경 단체를 설립해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개선활동을 전파하고 있는 환경운동가다. 아르헨티나 연안 바다 정화 활동 등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막시모는 "삼성이 우리들의 발전 목표 달성에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우리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응원해주고 기반을 만들어 주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그는 또 "글로벌 삼성전자의 노력을 다른 기업들이 롤모델로 삼아 이같은 지원이 사회 전반에 많아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쇼미 초두리는 "삼성이 디바이스를 지원해 줄 뿐 아니라, 각종 SNS와 커뮤티케이션 루트로 우리의 활동 홍보를 돕는다"며 "2017년 20개국에서 현재는 30개국까지 활동 국가가 늘었는데 삼성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덴마크, 베트남, 한국 등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고 있다. 디바이스 등의 일회성 지원보다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해양 오염과 기후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매개로 글로벌 영리더들이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서로 영감과 동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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