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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2호기 곧 띄운다…기체 도장 완료

에어프레미아, 2호기 곧 띄운다…기체 도장 완료

기사승인 2022. 08. 1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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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치민 여객 노선 개설
美 로스앤젤레스(LA) 정기노선 인가 획득
에어
기체 도장을 마친 에어프레미아 2호기/제공=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말 국내 도입 예정인 2호기가 최근 기체 도장을 마치고 프랑스 보르도 공항으로 이동했다고 18일 밝혔다.

2호기는 2018년 생산된 보잉 787-9 기체다. 에어프레미아는 2호기를 동남아시아,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1호기는 미주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에는 보잉 787 기재도 미연방항공청으로부터 인도받을 예정이다.

신규 노선 취항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12일 인천-LA 정기편 노선 허가를 획득했다. 오는 10월 첫 취항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LA 취항은 1991년 아시아나 항공 이후 국적 항공사로는 31년만에 처음이다. LA 외에도 10월에 출발하는 인천-호치민 노선 예약도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여행사와 합작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유럽 튀르키예(터키) 전세기를 운영하며 장거리 노선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2호기의 좌석 배치는 1호기와 약간 다르지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도입을 통해 고객가치 증대와 장거리 노선 확대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7월15일부터 인천-싱가포르 노선을 통해 첫 국제선 여객 운항을 시작했다. 넓은 좌석과 기내식 기본제공, 기내 모니터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통해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해당 노선의 8월 평균 탑승률은 8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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