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국민 누구나 석유제품 검사 업무에 참여 할 수 있는 '국민검사원'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국민검사원은 일반 국민이 석유관리원 검사원과 동행해 주유소 등에서 이루어지는 품질·정량 검사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개방형 검사 제도다.
올해부터는 참여 국민이 검사과정의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검사절차 및 규정 준수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안전수칙 준수 △고객 서비스 분야 등 4개 분야, 26개 체크리스트 항목에 대해 적정 이행여부를 현장에서 평가하는 '국민눈높이 평가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31일까지 석유관리원이나 국민생각함 누리집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