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용인시정연구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홍화표 기자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용인시정연구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 시장은 18일 언론 브리핑에서 "해당 산하기관장이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언론 보도가 있었고, 관련된 검사(용인시정연구원 관리부서인 용인시 정책기획관의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기관장이 과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는지 스스로 자문자답을 해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산하 기관장과 사무국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같이하도록 관련 정관제도를 개정할 계획이다. 그러면 신임 용인시 산하기관장과 사무국장 임기는 이 시장 임기인 2026년 6월 한달 전인 5월 31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도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맞추는 이른바 '임기 일치법'을 논의 중인 가운데,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단체장과 산하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특별 조례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