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19일 발간했다.
SK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1조3878억원, 환경성과 789억원, 사회성과 662억원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총액 기준으로 전년(1조391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SK 자회사들의 ESG 전략과 데이터가 두루 담겼다. 배터리, 클린에너지, 플라스틱 에코시스템 등 SK그룹의 비즈니스 현황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SK는 오는 22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시각화한 'ESG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SK의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디지털 4개 투자사업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투자 센터별 순자산가치, 전략, 성과 및 목표, 포트폴리오를 살펴볼 수 있다.
SK㈜ 관계자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회사의 ESG 경영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SK㈜가 추진중인 ESG 혁신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