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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핑크 베놈’으로 보여 줄 블랙핑크만의 ‘예쁜 독’

“매력적이고 사랑스럽게”…‘핑크 베놈’으로 보여 줄 블랙핑크만의 ‘예쁜 독’

기사승인 2022. 08.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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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블랙핑크/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돌아왔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발매에 앞서 18일 오후 1시 선공개곡 '핑크 베놈'을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달군다.

블랙핑크의 이번 활동을 특별하다. '본 핑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약 150만 명 규모의 초대형 월드투어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앨범명인 '본 핑크'는 태생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색 (Pink)과 독 (Venom)이라는 의미를 지닌 두 단어가 아름답고 서늘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

블랙핑크
블랙핑크/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는 지수는 19일 오전 진행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핑크베놈'은 도입부부터 전개되는 비트가 굉장히 강렬한 힙합곡이다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와 중독성 넘치는 훅 부분까지 새로운 매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니는 "중독적인 가사와 뮤비에서 '핑크베놈'을 연상하는 많은 이미지를 담았는데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리사는 "정규앨범 수록곡 모두 좋지만 '핑크 베놈'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고, 듣고나면 타이틀곡을 더 기대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로제 역시 "블랙핑크의 상반적인 매력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제니는 "우리는 항상 반전적인 게 매력이었고, 사랑스럽다. '예쁜 독' 같은 노래가 바로 '핑크 베놈'이다. 저희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제일 먼저 공개하는 곡이니 블랙핑크 자체를 담은 곡"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제니의 말처럼 퍼포먼스 포인트는 '예쁜 독'이다. 제니는 "매번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곡과 어울리는 안무 포인트를 만들려고 했고 '핑크 베놈'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춤에 담을 수 있을지 고민했다"라며 "칼군무를 보는 재미와 비주얼을 조화롭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로제는 "후렴 안무에 멤버들 의견도 많이 냈고, 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밌는 안무가 있다. 팬들이 따라추는 걸 빨리 보고 싶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블핑
블랙핑크/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곡의 메인 프로듀싱을 맡아온 테디가 이번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YG 최강 프로듀서진이 합류해 블랙핑크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4인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지수는 "거창하고 특별한 목표가 아닌, 팬들이 저희 음악을 기다려주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2022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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