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5일 금통위... 기준금리 인상 논의

기대 인플레이션 통계 발표 예정
24일 '2분기 가계신용 잠정 통계' 공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하는 회의를 연다.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경기 침체 우려 등을 함께 고려해 인상 폭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통위는 25일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방향을 검토한다. 지난해 출생과 최근 기대인플레이션, 가계 신용(빚) 관련 통계들도 공개한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6.3%까지 오르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강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울러 한은은 23일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 뒤 24일 자체 집계한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