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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결혼 발표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로운 여자”

이기우 결혼 발표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로운 여자”

기사승인 2022. 08. 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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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이기우/제공=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이기우가 비연예인과 내달 결혼식을 올린다.

23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기우는 다음 달 말 제주도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스몰 웨딩을 한다. 예비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이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수년 전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났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며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며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나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응원 부탁 드린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우는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그놈은 멋있었다' '추적자'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딸을 혼자 키우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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