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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시찰단, 자포리자 원전으로 출발…이번 주 도착할 듯

IAEA 시찰단, 자포리자 원전으로 출발…이번 주 도착할 듯

기사승인 2022. 08. 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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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n Nuclear <YONHAP NO-0481> (AP)
국제원자력기구(IAEA) 시찰단이 안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출발했다./사진=A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 시찰단이 안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로 출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그로시 총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IAEA 시찰단이 자포리자 원전으로 가는 길에 올랐다고 밝히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최대의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과 보안을 지켜야 한다"고 적었다.

시찰단은 이번 주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정확한 도착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시찰단은 중립국 출신 위주로 구성된 13명의 전문가와 그로시 총장 등 총 14명이다. 시찰단에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알바니아, 요르단, 멕시코, 북마케도니아 출신 전문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원전 일대 포격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조사할 전망이다. 최근 원전과 주변 지역에서 포격이 이어지면서 방사능 물질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단지 인근 야산 화재로 자포리자 원전과 연결되는 송전선에 합선이 발생해 송전선이 원전에서 긴급 차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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