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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방안 위한 학술회의 개최

국정원, 사이버안보 위협 대응방안 위한 학술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2. 09. 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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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1일 서울에서 개최…온라인으로도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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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주관하는 GCPR 홍보 포스터물. 사진=국정원 제공
국가정보원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함께 '2022 사이버공간에서의 국제 평화안보체계 구축에 관한 국제 학술회의(GCPR)'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GCPR은 국제사회의 사이버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학술행사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가을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이버안보 법제와 안보정책, 기술 등을 논의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호주·싱가포르 등 국·내외 사이버안보 전문가와 정부 부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민주주의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이버안보 전략의 발전'에 초점을 두고 폭넓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크리스 잉글리스 백악관 국가사이버국장과 마트 누르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1세션에서는 제임스 루이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수석 부소장, 신범식 서울대 교수 등이 '사이버위협의 동향과 한국의 과제(북한의 금전탈취 대응)'를 주제로 토론하며 2세션에서는 박노형 고려대 교수, 벤자민 앙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등이 '위협 대응과 사이버공간의 국제질서'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이버안보 분야 학술 진흥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국정원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정보세계정치학회가 주관한 '2022 사이버안보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이튿날에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적극적 대응의 강화'를 주제로 미국의 국제문제 싱크탱크 '아틀란틱 카운슬'의 제니 전 연구원, 정명현 고려대 교수 등이 토론한다. 또 마르쿠스 존스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정책협력총괄, 김소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이 '국가 차원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국가 전체적 역량의 강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감안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누구나 행사를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와 공식 홈페이지(gcpr.kr)를 통해 생중계도 한다. 행사에 직접 참석을 희망하면 홈페이지에 마련된 등록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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