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통령실 추가 조직개편…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

대통령실 추가 조직개편…정책기획수석→국정기획수석

기사승인 2022. 09. 12. 14: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정기획수석 아래 국정기획·과제·홍보·메시지 비서관
"국정과제, 기획 단계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히 전파"
국민소통관장→대외협력비서관으로 명칭 변경
추석 맞아 해외 파병 장병들과 영상통화 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인 지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해외파병 근무 중인 한빛부대(남수단), 동명부대(레바논), 청해부대(오만), 아크부대(아랍에미리트) 장병들과 화상통화에 앞서 장병들의 거수경례에 답하고 있다./사진 =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최근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의 명칭을 '국정기획수석'으로 변경하는 내용 등의 조직 개편안을 12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세부 조정 방안을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정책기획수석은 국정기획수석으로 개편하고, 기존 기획비서관은 '국정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또 기존 홍보수석 산하 국정홍보비서관은 국정기획수석 아래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따라 국정기획수석은 국정기획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국정홍보비서관, 국정메시지비서관을 각각 두게 됐다.

해당 조직 개편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지난 취임 100일을 계기로 국정운영 기조와 국정과제 목표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부 전 부처로 원활하게 전파되고, 상호 긴밀한 소통 속에 이행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국정 기획부터 공보까지 국정과제를 통합, 조정함으로써 윤석열정부의 국정 청사진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옛 춘추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변경됐다. 또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각각 명칭이 바뀐다. 명칭 변경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출입기자들을 포함해 언론과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보수석이 홍보기획비서관, 대변인, 대외홍보비서관, 대외협력비서관, 뉴미디어비서관을 두게 됐다.

개편안은 13일자로 실시된다. 이 부대변인은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세심히 살피고, 국민께 헌신하는 유능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