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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 中 스타 리이펑 가장 수치스런 동문 등극

성매수 中 스타 리이펑 가장 수치스런 동문 등극

기사승인 2022. 09.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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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사범대학 영화TV학원 학생들의 우상에서 졸지에 추락
최근 수차례의 성매수 행위가 적발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경찰에 행정 구류돼 있는 중국의 스타 리이펑(李易峰·35)은 학력이 별로 자랑스럽지 못하다고 해도 좋다. 지방대학인 쓰촨(四川)사범대학 영화TV학원을 졸업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괜찮다. 한마디로 흙수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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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로 인해 완전히 인생을 망쳐버린 리이펑. 연예계 퇴출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드라마 출연 때의 모습으로 현실이 되고 말았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당연히 이 대학 출신들은 졸업해도 출세하고는 거리가 멀 수밖에 없다. 연예인으로 유명해지는 것은 더욱 어렵다. 리이펑이 희귀한 케이스라는 말이 된다.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그를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에 그의 대형 초상화와 사진들도 내걸려 있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나 이제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수로 인해 가장 창피한 동문으로 등극할 수밖에 없게 됐다. 중화권 연예계 관계자의 18일 전언에 따르면 무엇보다 재학생들이 그를 더 이상 자랑스러워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그의 초상화와 사진들이 일거에 대학 내에서 자취를 감춘 사실에서도 잘 알 수 있다. 동문회에서 그를 동문록에서 빼버릴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그는 성매수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봤다. 연 수억 위안(元·수백억 원)에 이를 정도로 엄청났던 수입도 앞으로는 날아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예계 퇴출 역시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 여기에 모교로부터 외면당하게 생겼으니 이제 그는 천하의 죽일 놈이 됐다고 해도 좋지 않나 싶다. 인생을 완전히 망친 것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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