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마늘, 다양한 분야와 손잡고 인기 폭발

기사승인 2022. 09.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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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지역과 상생하는 경영)으로 식품회사와 협업 지속
창녕마늘! 내가 제일 잘나가(4)
창녕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협업 사례/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해 3월 30일 티바두마리치킨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5개의 식품회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창녕 마늘'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협약

티바두마리치킨은 2001년 개점해 전국 28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업체이다. 창녕마늘을 연간 100톤 정도 공급받아 마늘치킨을 주력 메뉴로 홍보하고 있다.

창녕마늘! 내가 제일 잘나가(1)
맥도날드 창녕 갈릭버거/제공=창녕군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출시

맥도날드에서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8월에도 창녕갈릭버거를 출시했다. 이 버거는한 달간 158만 개, 2초에 한 개꼴로 팔렸으며 지난해 맥도날드 한정 메뉴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 재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85톤의 창녕마늘을 수급해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PC GFS 및 ㈜큐아이그룹과 협약

군은 지난해 11월 SPC그룹의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SPC GFS와 농산물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SPC GFS는 유럽종 토마토를 시작으로 피마늘, 피양파 등 약 2400여 톤의 창녕 농산물을 구매해 유통 중이다.

㈜큐아이그룹은 한식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월 10톤의 창녕마늘을 사용하는 '창녕마늘국밥'을 출시하기 위한 협약을 지난해 12월 군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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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마늘 햄 유부초밥/제공=창녕군
창녕마늘! 내가 제일 잘나가(3)
창녕양파 시리즈/제공=창녕군
◇BGF리테일 비대면 협약

전국 1만 6000여 개 편의점 프랜차이즈 CU를 운영하는 종합유통서비스 기업인 BGF리테일은 창녕군과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창녕마늘 햄 유부초밥'과 '창녕양파시리즈 7종' 등 간편식을 출시해 창녕마늘 및 양파를 전 국민에게 알렸다.

이와 같이 다수의 기업과의 협약으로 창녕마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창녕군 2017년 창녕군원예산업종합 5개년 계획'과 더불어 통합마케팅 조직체를 육성하고 5년간 15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산물 유통을 대형화 및 전문화한 결과다.

더불어 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빨간내복야코와 협업해 올 4월부터 IPTV, 대도시 전광판, 야구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다. 빨간내복야코 유튜브 콜라보 영상 조회수는 9월 20일 기준 12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홍보와 유통의 전문화로 많은 기업과의 협업을 이뤄냈으며 그 결과 창녕마늘은 올해 4월 '2022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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