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1286명 늘어 누적 2450만296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917명)보다 6631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4일(9만3960명)과 비교하면 5만2674명, 2주 전인 지난 7일(8만5510명)과 비교하면 4만4224명 줄어 절반 이하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울 13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6명으로,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960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94명,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6.6%, 준중증 34.7%, 중등증 18.7%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4만1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