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왼쪽)과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이 포항시청에서 태풍 피해 구호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 한국SGI 제공
한국SGI(이사장 김인수)가 21일 경북 포항시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포항지역은 이달 초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도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이 많다. 무너진 집과 각종 시설물 수리에도 여념이 없다. 한국SGI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인도적 차원에서 구호 성금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에 전달했다.
김인수 한국SGI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 힘내셔서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SGI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시 침수 주택 복구, 이재민 생활용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