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호남청과와 전남 농산물 판매 활성화 ‘맞손’

기사승인 2022. 09. 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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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과 지역특화 농산물 전국 유통망 확보 기대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이 21일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농산물유통도매법인인 ㈜호남청과와 전남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21일 광주·전남권 최대 규모의 농산물유통도매법인인 ㈜호남청과와 전남 농산물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과 전남 지역특화 농산물에 대한 생산과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판매·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노력으로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따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다양한 품목의 신품종 농산물과 신제품을 홍보해 제품화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부터 도매시장평가회 와 소비자평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호남청과는 1988년 광주광역시 서부농산물도매시장에 설립돼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는 과일 3만6032톤과 채소 4만3841톤을 유통 판매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최초로 코로나19 국면을 맞아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새로운 온라인거래 모델을 구축 중이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홍보에 적극 나서, 전남의 농산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판매돼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유통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직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한 전남 신품종의 홍보와 판매처 확보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호남청과의 온라인 거래와 접목해 전남의 신품종을 전국에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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