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 일대 번호판미부착·무등록·무보험·무면허 상태 상습적인 폭주족 전원 사법처리

기사승인 2022. 09.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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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는 22일 시내 일대 번호 판미부착·무등록·무보험·무면허 상태로 상습적으로 폭주를 벌인 폭주족 전원 사법처리 했다./제공=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는 22일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행위를 일삼던 폭주족을 전원(16명)을 검거하고, 리더 격인 강모씨(20대, 남)를 구속하고 나머지 15명을 불구속 처리했다.

구속된 강씨는 폭주족 리더로서 주로 배달 대행을 하면서 알게 된 행위자들과 직접대면, 카카오톡, 위치공유어플(젠리)을 통해 상호 간 연락하는 등으로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부산 시내 일대에서 폭주 행위를 공모했다.

특히 이들은 경찰에 적발될 것을 우려, 폭주행위를 하기 전 번호판을 고의로 떼거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폭주행위를 준비하여 범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관련자들이 번호판을 떼거나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등 신원을 특정하기가 어려웠으나, 끈질긴 수사로 폭주 행위에 참가한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한 사건이다.

이들은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소음, 무질서 등 불법행위를 일삼으로써 교통 공권력을 무시하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경찰은 엄정한 법 집행 필요에 따라 리더를 구속하고 행위자 전원을 사법처리 함으로써 법질서 확립은 물론 공권력에 대한 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근원을 뿌리 뽑고 시민 불편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도모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유튜버 한문철 TV'는 서면교차로 내 '위험천만하게 객기를 부리는 배달 오토바이들의 일탈을 제보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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