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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전통의 강호들, 결승 문턱서 열전 예고...26일 4강전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전통의 강호들, 결승 문턱서 열전 예고...26일 4강전

기사승인 2022. 09.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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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로 순연...26일 4강·27일 결승
男충남대·女이화여대, 대회 2연패 문턱 넘을까 관심
제13회 대학동문골프대회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8강전 경기를 마친 충남대 김근호(왼쪽), 서충현 동문이 활짝 웃고 있다. 충남대팀은 4강전출을 확정하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현우기자 cjswo2112@
태풍 '힌남노'로 인해 순연된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4강전이 26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재개된다.

남자부에선 전통의 강호가 만난다. 충남대학교(서충현·김근호)와 홍익대학교(김광수·박재범), 용인대학교(박석수·이해영)와 성균관대학교(권오준·박기안)가 각각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충남대가 4강 문턱을 넘을 지가 관심사다. 충남대는 지난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하면 대회 사상 남자부 첫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홍익대의 분위기도 상승세다. 8번 시드로 본선에 진출해 8강전에서 1번 시드의 아주대학교를 제압하고 당당히 4강에 올랐다. 용인대와 성균관대 역시 각각 두 차례씩 대회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용인대는 2회·5회 대회, 성균관대는 1회·9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제13회 대학동문 골프대회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아시아투데이 제13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예선전에서 여자부 경희대 신경희 동문이 티샷을 하고 있다. 신경희 동문은 이날 75타를 기록, 여자부 공동 최저타를 기록했다. /김현우 기자 cjswo2112@
여자부에선 경희대학교(신경희·이경옥)와 연세대학교(정하린·정수라), 이화여자대학교(곽종화·이영림)와 홍익대학교(강혜영·최유미)가 결승 티켓을 놓고 열전을 치른다. 여자부에선 경희대와 이화여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경희대(여자부)는 유일하게 대회 3연패를 이룬 팀이다. 여자부 경기가 시작된 9회 대회부터 11회 대회까지 내리 우승했다. 지난해 이화여대에 우승컵을 내눴지만 이번에 반드시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화여대 역시 4강에서 홍익대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4강에서 승자는 2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결승전에는 각 대학 응원단이 입장할 수 있다. 1차 입장 시간은 오전 6시 20분, 2차 입장 시간은 9홀 플레이 종료 후다. 정해진 입장 시간 외에 경기 도중에는 입장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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