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 작업과 대국회 입법 작업을 협의회가 진행하며 ‘온전한 지방의회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의회의 조직권 및 예산권 강화, 의정경비 현실화 등을 위한 입법 추진”도 필수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17개 시·도에 맞춤화된 정책 지원도 협의회 차원에서 이뤄진다”며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27년), 부산세계박람회(30년), 전북의 그린뉴딜, 전남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3년) 등 국제행사 홍보 지원도 이뤄질 것”임을 제시했다. 이어 “협의회 사무처의 조직개편 및 재정비와 함께 각 시·도 의장의 내실있는 해외연수 추진, 해외 지방의회 협력을 위한 소규모 대표단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협의회를 운영하겠다”며 협의회 내 여·야간 화합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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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 일곱번째)이 지난 21일 18대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장으로 당선돼 참석한 시‧도 의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