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 | 0 | '정직한 후보2' 라미란/제공=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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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이 영화 '정직한 후보2' 시사회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라미란은 최근 '정직한 후보2'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가 개봉했을 때 (모두가) 친정 엄마처럼 봐주셨다. 위로를 해준 것 같았다. '고생했다'고 어깨를 토닥토닥해준 것처럼 느껴졌다"라며 "99%가 따듯한 글이라서, 진심이 느껴졌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때 마음이 생각나 눈물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면서 더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이에 김무열과의 호흡에 대해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확실히 전편처럼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는 편해져서 오히려 가족보다 더 자주보고 친근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직한 후보2' 첫 촬영 느낌도 들지 않았고 늘 하던 것처럼 촬영을 했다. 감독님도 바뀌지 않고 상황이나 장소만 바뀌었을 뿐 기본적으로 멤버들이 그대로 출연해 연기할 때도 거침없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직한 후보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