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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아이오닉5·EV6,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기사승인 2022. 09. 2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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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외 시 판매 순위 4·5위 기록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EV9'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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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가 올해 글로벌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25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아이오닉5와 EV6의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은 각각 6만985대, 4만8131대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를 제외할 시 판매 순위 4·5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같은 기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모델은 34만4928대의 테슬라 모델Y였고, 테슬라 모델3(23만6518대)과 폭스바겐 ID.4(8만2632대)가 2∼3위를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EV6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탑재된 첫 전용 전기차다. 두 차량은 지난해 출시 후 각각 '2022 세계 올해의 차', '2022 유럽 올해의 차'를 휩쓸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퍼스트 무버' 전략에 따라 지난해부터 전동화 모델을 포함한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아이오닉5와 GV60에 이어 최근 아이오닉6을 출시했고, 기아는 EV6에 더해 내년 4월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아이오닉5와 EV6가 세계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빠른 공급을 통해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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