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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美 중소기업처장 만나 초기 창업기업 글로벌화 논의

이영, 美 중소기업처장 만나 초기 창업기업 글로벌화 논의

기사승인 2022. 09. 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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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왼쪽부터)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SBA를 방문해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 SBA 처장과 업무를 협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중소기업처(Small Business Administration)를 방문해 이사벨라 카실라스 구즈만(Isabella Casillas Guzman) SBA 처장을 만나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중기부가 중소기업청에서 부로 승격된 이후 첫 만남으로 양국 간 정책 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 한국 정부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장관과 구즈만 처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양국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중소기업 간 활발한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함께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창업생태계가 연결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한국의 초기창업기업들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미국 대기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모형의 확산·발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모태자본과 미국의 벤처투자사의 공동자본 결성 등 양국 창업생태계 연결을 위한 중기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한·미 초기 창업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국내 최대 창업기업 축제인 컴업(COMEUP)에 많은 미국 초기 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초기 창업기업 분야 외에도 이 장관과 구즈만 처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급망 불안정과 탄소중립 대응 등과 관련한 양 기관 간 정책교류와 공조 필요성이 크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협의 채널 개설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이번 회담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 장관은 SBA 방문에 앞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들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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