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5회 해외바이어 초청 국제무역상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2. 09.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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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힘찬씨푸드 허찬영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KMK Tr
힘찬씨푸드 허찬영 대표(왼쪽부터)와 이강덕 포항시장, 권태갑 K마트 한국총괄이사가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경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지난 23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5회 해외바이어 초청 국제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무역상담회는 지난 2018년 '제1회 한 러 지방협력포럼' 당시 부대행사로 기획된 것을 계기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45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90건과 2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이 성사된 바 있다.

이번 상담회는 경북 도내 11개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36개사와 일본·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베트남 6개국 33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1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기업 간 원활하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대면 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그간 해외 진출 판로가 부족했던 도내 중소기업은 이번 무역상담회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해외바이어들 역시 도내 업체에서 생산하는 철강재를 비롯한 산업 재, 화장품·식품과 같은 각종 소비재 등 경쟁력 있는 수출 품목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참여기업 간 현장 MOU를 체결하는 등 제품 수출과 현지 진출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무역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 수출과 현지 진출을 도모해 태풍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며, "상담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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