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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北 미사일 도발에 “尹정부 대북정책, 구호만 난무, 진척 없어”

민주당, 北 미사일 도발에 “尹정부 대북정책, 구호만 난무, 진척 없어”

기사승인 2022. 09. 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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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25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 TV에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윤석열정부의 대북 정책에 문제를 제기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윤석열정부가 출범하고 벌써 다섯 번째 무력시위"라며 "그러나 윤석열정부의 대북 정책은 구호만 난무할 뿐 조금의 진척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를 향해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해 최선의 방책을 찾을 것을 당부한다"고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또 북한을 향해서도 "(미사일 발사는) 엄연한 도발이자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히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발표에 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라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며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력 시위를 멈추고 하루 빨리 대화의 테이블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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