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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5위 굳히기, LG는 연장 접전 끝에 SSG 누르고 역전 희망가

KIA 5위 굳히기, LG는 연장 접전 끝에 SSG 누르고 역전 희망가

기사승인 2022. 09.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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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 '역전 만루 홈런 쳤어요'<YONHAP NO-3020>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0회초 LG 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LG 김민성이 좌익수 뒤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들어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KIA 타이거스가 숀 놀린의 호투를 발판 삼아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굳히기에 나섰다.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를 꺾고 정규시즌 역전 우승의 실낱 같은 희망을 살렸다.

KIA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수훈갑은 놀린이다. 놀린은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 등을 기록하며 신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5위 KIA는 이날 패한 6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를 2.5게임 차로 벌렸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0 앞서갔다. 이어 나성범의 우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7회에는 1사 2루에서 이창진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더 뽑아 4-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8회말 호세 피렐라가 좌월 솔로홈런 등으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꺾었다. 두산은 올 시즌 한화와의 맞대결 전적에서 8승 7패를 만들었다.

LG는 인천에서 SS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LG는 김민성의 결승 만루포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6-2로 승리했다. LG는 81승 2무 4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1위 SSG(86승 4무 47패)와의 승차는 3.5게임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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