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원익QnC, 하반기 안정적 실적 유지”

“원익QnC, 하반기 안정적 실적 유지”

기사승인 2022. 09. 26. 07: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BNK투자증권은 26일 원익QnC에 대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원익QnC는 세계 2대 쿼츠웨어(석영유리) 제조 메이커 중 하나로 시장 점유율 25%로 추정된다. 고객 비중은 반도체 식각장비업체가 절반 이상이고 나머지는 IDM, 파운드리 업체로 다양하다. 주요 3대 고객사인 램, TEL, 삼성전자가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쿼츠는 주기적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으로 수명은 6개월에서 3년 정도"라며 "식각 공정은 1개월로 주기가 짧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구성은 쿼츠웨어 39%, 부품 정밀세정 12%, 세라믹 제품 4%, 램프 1%, 자회사 모멘터브 45%로 나뉜다"며 "최근 메모리 시장 위축에도 하반기 회사의 실적은 시장 기대에 더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원익QnC가 주 고객인 LAM, TEL의 식각장비는 교체주기가 1개월로 매우 짧기 때문에 동사는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쿼트의 경우 반도체 고객의 웨이퍼 투입량과 공정 수, 가동률이 비례해 극심한 불황으로 감산이 일어나지 않는 한 소모품 수요는 꾸준하다. 오히려 반도체 미세화와 고도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는 M&A에 적극적인데 자회사인 모멘티브의 경우 현재 1년 치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