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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핵무기 사용 시 단호히 대응…러 측에 전달”

美 “러시아 핵무기 사용 시 단호히 대응…러 측에 전달”

기사승인 2022. 09. 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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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Sullivan <YONHAP NO-3306> (AP)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AP 연합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직접적으로, 비공개로 러시아 측 고위급과 소통해 만약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러시아는 치명적인 결과에 직면할 것이고, 미국과 동맹들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란 원칙과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이란 점을 공개적으로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동원령을 내리면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전쟁은 승자가 없고 결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태세를 면밀히 감시하는 동시에 필요 시 미국의 전략 태세 역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은 그럴 필요가 있는 신호가 없다는 입장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푸틴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위협에 대해 미러 당국간 비공식 채널로 고위급 대화를 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의 언급 같은 수사적인 보복 위협을 막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선을 넘으면 러시아에게 치명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다. 미국은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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