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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전 보험업계와 간담회

금감원, 신지급여력제도 도입 전 보험업계와 간담회

기사승인 2022. 09.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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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1
/연합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리스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내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와 이번 주 간담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험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K-IC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오는 27일과 29일 간담회를 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K-ICS 최종안을 발표했다. 해외의 건전성 제도를 참고해 기본골격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 정합성을 높이고, 리스크 충격 수준 및 리스크 간 상관 계수 등의 경우 국내 통계를 활용해 설정하는 등 국내 보험산업 특성에 맞도록 설계했다.

보험사들은 회사별로 계획을 수립해 산출 시스템 및 적정성 검증을 위한 내부 통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K-ICS 도입 전까지 관련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대부분의 회사가 K-ICS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으나 지난 6월 금감원이 준비현황을 점검한 결과 일부 회사에서 시스템 및 검증 절차 구축이 다소 지연되는 등 미흡한 점이 발견됐다.

금감원은 "이번 간담회 이후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새로운 회계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수시로 설명회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해 제도 개선 진행경과 등을 안내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보험사가 준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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