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962주를 모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4만7200원) 기준으로 16억5000여만원이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보통주 98만3029주(지분율 0.94%)를 전량 매도한 바 있다.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의 주식도 모두 매각하며 현재 보유 중인 한국 롯데 상장사 지분을 정리했다. 비상장사 중 롯데건설(0.37%) 등 일부 회사에 1% 미만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