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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부진 기대 이하…목표가↓”

“삼성전자, 3분기 반도체 부진 기대 이하…목표가↓”

기사승인 2022. 09.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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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D램(DRAM) 시장 우려를 반영하고 있고, 가격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3분기 이후 하락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 80조9700억원, 영업이익 11조6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이나 시장 전망치 대비 크게 감소한 규모라고 봤다. 영업이익은 17.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반도체는 예쌍보다 크게 부진할 전망"이라며 "평균판매가격(ASP) 하락폭도 예상치를 사외하고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성장률)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에도 고객들이 반응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문제"라며 "또한 서버에서 모바일로 수요 부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는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영향으로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쟁사 부진으로 전유율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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