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세리키즈’ 이예원 선수, KLPGA 시즌 준우승

'OK세리키즈' 출신 골프 선수, 준우승 획득
최윤 회장 "대회 발전 위해 더욱 노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뒷줄 중앙)과 최종 우승자인 김수지 선수(뒷줄 왼쪽 여섯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이예원 선수(앞줄 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25일 '제12회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이 후원한 이예원 선수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인 '제12회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선수는 아마추어 중·고교생 골프 선수 중 차세대 유망주를 선발하는 OK금융그룹 재단의 'OK세리키즈' 출신이다.

27일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예원 선수는 지난 25일 경기를 끝낸 뒤 "OK세리키즈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에는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내다가 결과가 안 좋았는데, 올해는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OK세리키즈 선수들과 KPLGA 우승선수, 박세리 감독을 지켜보면서 골프 꿈나무 육성과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우리 대회가 메이저 대회로 입지를 굳히고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