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은 28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농산업 AI 혁신기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수성과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는 'AI TECH+ 2022'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농산업 AI 기술개발 정책과 현황과 활용사례를 발표하고, 우즈베키스탄, 중국, 네덜란드와 국내 지능형 스마트팜 육성정책과 연구개발 현황을 비롯해 축산, 원예, 농기계 등 분야별 AI 활용기술을 소개한다.
또 전시 부스에는 △다분광 데이터 수집 △병해충 예찰·방제 로봇 △노지작물 생육 측정과 수확량 예측 기술 등 스마트팜다부처사업 우수성과와 △에너지자립형스마트팜 △첨단무인자동화 농업생산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 농업기술원의 핵심사업이 전시돼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융복합 기술 KOICA 글로벌연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사업과 연계해 농산업분야 AI 혁신기술과 R&D 우수성과 확산과 국내외 협업을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국제컨퍼런스와 AI 핵심기술 전시를 통해 전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첨단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