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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 도피…경찰 “엄정 수사 중”

‘46억 횡령’ 건보공단 직원, 필리핀 도피…경찰 “엄정 수사 중”

기사승인 2022. 09.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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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횡령액 흐름 및 범행 동기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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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46억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피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직원에 대해 경찰이 인터폴 수배에 나설 방침이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최모씨(44) 사건을 원주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현재 해외 도피 중인 최씨를 추적 수사하고 있다"며 "피해금에 대한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과 인터폴 국제공조를 통한 검거·송환에 주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최씨 계좌의 잔액과 횡령액의 흐름 등도 함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 결과 아직 최씨의 구체적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 중에 있다. 관계 기관 등은 최씨가 이혼 후 홀로 지내다가 살던 집까지 모두 정리하고 도피한 점을 비춰봤을 때 '계획적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건보공단 재정관리실 팀장이던 최씨는 지난 4∼9월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진료 비용을 본인 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으로 46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2일 오전 공단 측이 지급보류액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됐다. 46억원은 공단 내부에서 발생한 금융 범죄 중 가장 큰 규모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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