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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지원사, 국방보안컨버런스 개최

안보지원사, 국방보안컨버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2. 09.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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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과학기술 적용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집중 논의
붙임# 단체사진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국방혁신 4.0시대 보안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국방보안컨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방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29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국방혁신 4.0시대 보안패러다임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국방보안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각 군 주요직위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등 중앙부처 및 정보보호 업체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보안업무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이 집중 논의됐다.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은 축사에서 "국방 사이버보안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필수요소"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차세대 국방보안을 도모하고 국방혁신 4.0시대 보안패러다임 변화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유성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육군 중장)은 개회사에서 "첨단화되고 있는 보안위협에 범국가적인 협업은 물론, 우리 모두가 새로운 보안 위해요소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혁신 4.0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안문제의 창의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 행사는 사이버위협 패러다임 변화 분석과 정예 사이버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의 기조연설과 국내 1호 VR 아티스트 염동균씨의 메타버스 드로잉 퍼포먼스 특별공연, 국내 12개 정보보호 업체들의 첨단 제품을 볼 수 있는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행사는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의 '국방혁신 4.0시대, 우리 군의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하다'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사이버보안, 방산보안, 무인체계보안 세션발표가 이어졌다.

사이버보안 세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 사이버보안 정책 과제 발표 등 미래 사이버보안에 대한 화두가 제시됐다. 또 방산보안 세션에서는 최신 기술을 방위산업 보안에 적용해 미래의 보안 위협을 대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무인체계보안 세션에서는 최신 과학기술을 적용한 무인체계 보안 기술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문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보지원사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국방보안컨퍼런스를 통해 국방 보안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각종 신기술의 군내 적용을 선도하는 국방 보안분야에 대해 토론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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