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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탄소중립에 지속적 투자”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탄소중립에 지속적 투자”

기사승인 2022. 09.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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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바스프 그룹 전자재료 반도체 사업부 옌스 리베르만 사장, 한국바스프㈜ 임윤순 대표이사, 바스프 그룹 모노머 사업부문 글로벌 총괄 람쿠마 드루바 사장, 바스프 그룹 아태지역 모노머 기술 및 오퍼레이션 부문 김병연 사장,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송준 사장, 한국바스프㈜ 이운신 여수공장장(왼쪽부터)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가 여수공장 준공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바스프는 1992년부터 여수공장에서 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MDI)를 생산했다. 이후 투자를 거듭해 MDI, 카르보닐 클로라이드 유도체(CCD), 반도체용 초고순도 암모니아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선박·건축·가구·가전·스포츠·섬유·의약·농업 분야에 원재료로 활용되는 화학 제품들이다.

바스프는 여수공장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활용해왔다. 실제로 CCD는 독일 바스프 본사와 여수공장에서만 생산되는 원료다. CCD는 폴리머 생산을 위한 유기과산화물 제조에 필수적인 원료이자 의약품, 작물보호제, 화장품에도 사용된다.

한국바스프는 여수공장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설비를 확충해 기후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여수공장은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의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고객들에게 필수적인 원재료인 MDI, TDI, CCD 등을 공급하며 중요한 생산기지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R&D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공급망 내 지속가능한 원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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