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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가격 저점, 내년 3월~ 2024년 2월 사이

주택 매매가격 저점, 내년 3월~ 2024년 2월 사이

기사승인 2022. 09.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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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제' 시행6
서울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 /정재훈 기자 hoon79@
주택 매매가격 저점이 내년 3월에서 2024년 2월 사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29일 발간한 '2022년 3분기(7∼9월)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전세 저점을 2025년 2월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 건설시장의 경우 공사비 상승 폭이 둔화할 것으로 보이지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자금 조달 악화가 심화해 건설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원은 전문 건설업 경기체감도(BSI)는 최저 수준으로 이런 추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금리 인상과 환율 변동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최근 침수 피해로 국산 철강 자재의 불안정한 수급 역시 체감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건설과 부동산의 경기 하향 국면이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과 유사하다"며 "당시 미분양 주택 급증이 건설 시장의 장기 침체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주택 경기와 미분양 주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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