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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알티, 반도체 대전 ‘세덱스 2022’서 장비 2종 선봬

큐알티, 반도체 대전 ‘세덱스 2022’서 장비 2종 선봬

기사승인 2022. 09. 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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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 공개
이미지1 큐알티 반도체 대전 세덱스(SEDEX) 2022 참가
큐알티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덱스 2022'에 참가해 신규 신뢰성 평가 장비 2종을 최초 공개한다. /제공=큐알티
반도체·전자부품 신뢰성 분석 기업 큐알티가 신규 개발 장비 2종을 공개하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나선다.

큐알티는 내달 5~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세덱스(SEDEX) 2022'에 참가해 신규 신뢰성 평가 장비 2종을 최초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덱스는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6개국 약 250개 사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큐알티는 올해로 8회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큐알티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와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를 선보인다.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는 메모리, 시스템 집적회로(IC), 파워반도체, SSD 등 다품종 반도체의 소프트에러를 테스트하는 장비다. 벡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테스트 가능한 반도체 제품의 범위를 넓혔다. 이 장비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 일환으로 개발됐다.

3D 프로필 기능으로 소프트 에러율의 정확도를 높였고, 방사선 조사 환경에서 평가된 데이터와 연관 정보를 분석해 국제 표준에 의거한 반도체 소프트 에러율 인증도 가능하다. 차폐된 실험 공간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가속 시설의 특수 환경을 고려해 장비 안정성도 강화했다.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는 주요 기능들을 완전 통합 및 전 자동화해 기존 신뢰성 평가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초고주파, 온도, 전압 등 테스트 시료별 가속 인자에 대한 개별 제어가 가능해 시험 정착물만으로 별도의 챔버 장비 없이 약 40개의 시험 중인 소자(DUT)를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가속 조건별 평가가 가능해 세밀한 수명 해석 결과를 얻거나, 열화 시험 과정에서 나타나는 출력 및 전류, 이득 등의 실시간 데이터를 저장하고 열화 경향을 도출한다. 장비와 연동되는 자체 분석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반도체 수명을 예측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정성문 큐알티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반도체 연구진들이 오랜 기간 개발한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와 '5G 지능형 수명평가 장비'를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반도체 장비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및 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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