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출신 대학생, 내년부터 전국 행복기숙사 이용 가능

기사승인 2022. 09.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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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으로 서울,천안 등 행복기숙사 70명 쿼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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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왼쪽 세번째)이 29일 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공약사업인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에 양 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서울·청주 오산장학관 건립'실행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직접 건립 대신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오산 쿼터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서울(홍제, 독산, 개봉)과 천안 그리고 대구·부산의 전국 6개 행복기숙사에 총 70명 쿼터를 확보해 입사생 월 기숙사비 일부를 시가 부담한다.

그동안 먼 거리를 통학했던 시 대학생들은 내년부터 행복기숙사의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함에 따라 학업에 집중할 수 있고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오산시 행복기숙사 지원 사업은 민선8기 첫 공약 이행으로 '오산의 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수학환경 제공'이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오산의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자는 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사회 초년 청년들로 선발할 예정이며 기숙사에 따라 월 7만원에서 18만원(예정) 기숙사비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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