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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 “첫 작사, 영화의 도움 받아…재미 있었다”

레드벨벳 슬기 “첫 작사, 영화의 도움 받아…재미 있었다”

기사승인 2022. 10. 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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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
슬기/제공=SM 엔터테인먼트
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솔로 앨범 작사에 참여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슬기의 첫 솔로앨범 '투애니에잇리즌스'(28 Reasons)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 됐으며 레드벨벳 멤버 웬디가 MC로 함께 했다.

이날 슬기는 자신의 첫 작사 곡인 '데드 맨 러닝'에 대해 "제 첫 작사곡이라 굉장히 뿌듯했다. 그 중에 한 3곡을 작업했는데 이 곡이 됐다. 사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데 그 경쟁을 뚫고 제가 뽑히게 된 것이다"라며 "이 곡을 두 번째로 작업을 했는데 노래 자체가 캐릭터 성이 짙었고 평상시 나의 생각으로 하기 힘든 곡이라는 생각으로 영화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빌런이 등장해야 할 것 같은 곡이라 그런 류의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고, 작업 과정 중 '이게 잠이 안 온다' 이 가사 좋은 것 같다고 적고, 누우면 '이 다음에 이 말이 와야 할까' 적고, 완성될 때까지 이 (작업을)거쳤다. 이래서 '다들 창작의 고통은 이렇구나'라는 것을 너무나 깨달았고, 잠을 못 자면서도 재미 있었다"고 전했다.

슬기는 "스토리를 연결해가는 것이 제가 시나리오를 쓰는 듯한 재미가 있었다. 기회 된다면 또 만들고 싶고 참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투애니에잇리즌스'는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모두 가진 선과 악이 공존하는 캐릭터가 등장, 우리의 관계를 둘러싼 수많은 이유들에 대한 궁금증을 던지는 곡이다.

슬기의 '투애니에잇리즌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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