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오직 시와 시민을 위한 행정 펼치겠다”...파격 행보 주목

기사승인 2022. 10. 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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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합리적인 시정 운영
안산
이민근 안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 시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남국 국회의원, 전해철 국회의원, 고영인 국회의원, 김철민 국회의원 과의 간담회 모습 /제공=안산시
"오직 시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

이 같은 철학 하에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의 정파와 이념에 구애받지 않는 파격 행보가 주목을 받는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현안사항 해결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 8~9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각각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6일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 조기착공, 신안산선 연장 등 시 주요 현안해결과 대부황금로 국가지원지방도로 지정 등 시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29일 민주당 소속 시의원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디자인 로고를 활용한 현수막을 게첨해 참석한 민주당 시의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교체해온 시경계표지판을 민선8기 시정구호를 넣지 않고 안산 경계만 표시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4년마다 경계표지판 교체에 소요되는 5억 원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정파와 이념을 떠나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안산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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