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오직 시민 행복과 인천 미래만을 생각하며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2. 10. 06. 17: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민선 8기 출범 1백일 맞아.‘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 10대 정책 발표
KakaoTalk_20221006_104006187_05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 및 시정목표'를 공개했다./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비전 선포 및 시정목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 100조 시대를 열어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도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시장은 시정방침으로 정해진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와 관련 10대 정책들을 발표했다.

먼저 '모두가 잘 사는 균형도시'는 △원도심 혁신 균형발전도시 △모든 길이 인천으로 연결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정책 목표로 정했다.

균형발전도시 분야는 내항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제물포르네상스 시대 개막과 원도심 개발 촉진 등이 핵심 과제다. 교통분야는 인천발 KTX와 GTX, 제2경인선 등 철도망 구축과 경인전철 및 인천대로 지하화, 백령공항 건설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두 번째 '꿈이 실현되는 세계도시'는 △100조 시대, 일하기 좋은 경제도시 △맑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환경 도시가 정책 목표다.

시는 경제규모 100조 시대를 열기 위해 첨단기업 유치, 뿌리산업·소부장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혁신성장, 청년 창업인재 양성,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개편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을 과제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도 60만개를 창출하는 한편, 서울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경제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시장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신설하고, 인천 전략산업 육성·지원계획 수립, 제도·규제 개선 등을 통해 인천의 경제규모를 100조원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녹색환경 도시' 분야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안전한 수돗물 공급, 탄소중립·대기오염 감축 등이 중심 과제다.

세번째 시정방침 '진심과 배려의 소통도시'는 △따뜻한 동행, 맞춤형 보살핌으로 행복한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안전도시 △시민을 위한 소통·공감 도시를 정책 목표로 정했다.

육아와 청소년 및 청년 지원, 장애인, 노인 등 보건복지 분야 정책 과제와 함께 해양수산대학 유치, 인천 공공의대 설립, 국립대학병원 유치 및 제2인천의료원 설립 등이 교육·안전 분야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미래가치 창조의 혁신도시'는 △미래를 준비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농어민과 도시인이 상생하는 도시가 정책 목표다.

특히 경쟁력 있는 도시 분야에는 항공정비단지 조성과 UAM도심실증노선 유치, PAV산업 육성, 바이오혁신 클러스터 조성, 로봇랜드 조성, 수소생산 클러스터 조성 등 중요 정책 사업들이 망라돼 있다.

유 시장은 "균형, 창조, 소통이란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달려온 100일"이라며 "제가 이루고자 하는 시민의 꿈은 인천시민이 행복한 사회, 초일류도시 인천"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