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개도국 항공업계 여성인력 양성 교육으로 글로벌 가치 실현

기사승인 2022. 10. 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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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와 함께 내년부터 개발도상국 항공업계 인재양성 위한 여성 리더십 단기 교육과정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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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박원순 글로벌교육팀장(오른쪽)이 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디에고 마르티네즈(Diego Martinez) 교육담당국장에게 협약서를 전달했다./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ICAO 회원국중 개발도상국 항공업계 여성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위한 업무 협약(Letter of Int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ICAO와 함께 개발도상국 항공업계 여성인재 양성 위한 여성 리더십 단기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ICAO와 지속적 협력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ICAO는 지난 2016년에 열린 세계총회에서 양성평등 프로그램(Gender Equality Programme)결의안 채택 후 회원국을 비롯한 항공 관련 국제기구 및 협회와 함께 세계 항공업계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재 발굴·육성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왔다.

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여성 관리자 확대 등 여성인재 육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에는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을 부사장과 상임이사에 선임하기도 했다. 또한 일하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 확대, 육아휴직 장려 등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확대 시행중에 있다.

한편, 공사 인재개발원은 2010년 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 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으로 공식 인증 받은 후, 2014년에는 100여개 인증기관 중 동아시아 대표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인증을 받았으며 정부와 ICAO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9,989명 항공종사자에게 유·무상교육 지원 등으로 글로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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