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아파트 | 0 | 10월 3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매매변동률/제공 = 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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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해 약 10년만에 최대로 떨어졌다.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실거래 하락거래가 발생한 영향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0% 내렸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12월 첫째 주 (-0.21%) 조사 이후 9년 10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강북 지역 위주로 집값 하락폭이 커졌다.
도봉구(-0.37%)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36%)는 상계·중계·월계동 위주로 집값이 빠졌다.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0.27%)가 잠실·송파동 대단지와 오금동 위주로 집값이 내렸다.
경기(-0.26%)는 전주(-0.27%)대비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영통구(-0.71%), 성남 수정구(-0.54%), 양주시(-0.45%), 광명시(-0.40%) 등지서 내림세가 이어졌다.
인천은(-0.31%)은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영종하늘도시, 송도신도시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지방은 0.15% 내렸다.
5대광역시 (0.22%), 8개도(0.09%), 세종(0.39%) 모두 하락했다.
전국(-0.20%)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전세가격도 -0.21%로 지난주와 내림폭이 같았다.
서울은 0.20% 내려 지난주(-0.18%)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전세대출 이자부담, 매매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세수요가 줄었다.
경기(-0.30%)는 지난주(-0.32%)보다 낙폭이 줄었다. 인천(-0.33%)은 지난주와 하락폭이 같았다.
지방(-0.14%)은 5대광역시(0.23%), 8개도(0.06%), 세종(0.43%) 모두 전셋값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