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사자’에 2230선 상승 마감

코스피가 6일 개인과 기관의 매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일 대비 15.21포인트(0.69%) 상승한 2230.43에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3억원, 749억원을 매각했으며, 외국인은 2519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00원(0.54%) 상승한 5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1.92%), LG화학(4.11%), 삼성SDI(2.81%), 네이버(1.8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우(-0.78%), 셀트리온(-0.87%), 현대모비스(-0.74%) 등은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전장보다 22.64포인트(1.02%) 오른 2237.86에 마감했다./제공=연합

코스닥은 전일 대비 20.67포인트(3.02%) 상승한 706.0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9억원, 113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42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5.80%), 엘앤에프(8.64%), 에코프로(7.31%), 천보(4.75%), 오스템임플란트(5.26%)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고, 제이와이피엔터(-0.70%), 알테오젠(-7.55%)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70원 내린 1402.4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