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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북 핵·미사일 도발 대응 한미일 긴밀 협력체계 구축”

윤석열 대통령 “북 핵·미사일 도발 대응 한미일 긴밀 협력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2. 10. 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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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실험시 9·19 합의 파기 여부엔 즉답 회피
출근길 문답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전날(6일)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 도발,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안보협력체계를 구축해서 굳건하게 대응해나가기로 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핵 대응을 해가는 (한·미·일) 3개국이 외교부와 안보실 다양한 채널들을 가동해 대응 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북한이 제7차 핵실험 강행시 9·19 군사합의 파기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미리 말씀드리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일관계와 관련해 윤 대통령은 "한·일관계가 빠른 시일 내에 과거와 같이 좋았던 시절로 되돌아가서 기업과 국민 교류가 원활해지면 양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데 생각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가 (일본) 의회에서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해 함께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도 같은 내용의 생각을 서로 공유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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